애플이 페블워치를 지원하는 iOS 앱을 '페블워치'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앱스토어에서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iOS용 'SeaNav US' 앱 개발자는 최근 애플로부터 더 이상 앱스토어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의 앱과 메타데이터에서 페블 스마트워치를 지원한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 앱은 2년 전부터 존재했으며, 페블 워치를 지원하는 방식이나 설명이 변경되지 않았음에도 이 같은 메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애플이 애플워치를 발표하기 전에는 앱스토어 심사를 통과하는데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 론, 애플의 이야기대로라면, 단순히 앱의 설명과 메타데이터에서 페블 스마트워치를 언급하는 것을 제외시켜버리면 해결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 없는 앱이 하나 있는데 - 바로 페블 앱입니다. 페블 스마트워치가 아이폰과 연동되려면 반드시 공식 페블 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애플의 조치가 다른 앱으로까지 확산될지, 아니면 해프닝으로 끝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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