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2012년에 3.34억 달러를 들여 고밀도 서버 회사인 SeaMicro를 인수했지요. 그러나 이를 포기하고 고성능 서버 쪽으로 전략을 수정한다고 밝혔습니다.
SeaMicro는 원래 인텔 아톰과 저전력 제온으로 서버를 만들어 제법 이름이 알려진 곳이었는데, AMD는 이 회사를 인수해서 새로운 제품을 한번 내놓았지만 그게 곧 마지막 제품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AMD에게 매출을 가져다 주지도 못하고 연구 개발에 돈은 계속 들어가고.
이것이 AMD가 SeaMicro를 완전히 포기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지적 재산관은 남아 있습니다. 다만 AMD는 이 사업에 더 이상 투자금을 대지 않습니다. 그리고 SeaMicro의 사이트는 이미 내려가 있네요.
AMD가 고성능 서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차세대 x86 아키텍처인 Zen, 그리고 자체 개발 ARM 아키텍처인 K12가 제 위력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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