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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테슬라모터스인수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it6&idxno=2015042108285060684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20일(현지시간) 앨론 머스크 테슬라 모터스 CEO가 테슬라가 2013년 부도 위기에 몰렸을 때 친구인 래리 페이지 구글 CEO에게 회사를 매각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더 버지는 "당시 앨론 머스크가 래리 페이지를 찾아가 구글이 테슬라를 인수하는 건 어떤지 제안했다"며 "협상에서 머스크는 회사 가치로 60억 달러, 공장 건설비용 50억 달러와 8년 간의 경영권, 3세대 전기차 생산까지의 시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은 상당히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지는 전반적인 제안을 받아들였고 구글 변호사들은 세부적인 최종 사안을 점검할 정도였다고 더 버지는 보도했다. 하지만 결국 계약은 성사되지 못했다. 테슬라 모터스가 내놓은 '모델 S'가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같은 기간 테슬라 모터스 주가가 328%나 급등했기 때문이다.